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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톡스, 대웅제약과 '보톡스 소송' 최종판결 연기에 급락

머니투데이 강민수 기자 2020.11.20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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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톡스와 대웅제약 간 보툴리눔 톡신(이하 보톡스) 균주 관련 소송의 최종판결이 연기됐다는 소식에 메디톡스가 급락세다.

20일 메디톡스 (132,100원 1200 +0.9%)는 전 거래일 대비 2만4100원(9.58%) 내린 22만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대웅제약 (162,500원 2500 +1.6%)은 전일 대비 1500원(1.57%) 오른 9만7200원을 기록 중이다.

미국 ITC(국제무역위원회)는 19일(현지시간) 예정했던 최종판결을 다음달 16일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애초 최종판결은 11월 6일에서 19일로 한 차례 연기됐고, 이번에 다시 12월로 연기된 것이다. ITC는 재연기 이유에 대해선 명확히 밝히지 않았다.

지난해 2월 메디톡스와 미국 기업 엘러간은 ITC에 대웅제약과 보톡스 '나보타'의 미국 판매사인 에볼루스를 제소했다.


메디톡스의 전 직원이 보톡스 균주와 제품의 전체 제조공정 기술문서를 절취해 대웅제약에 넘겼다는 주장이다.

앞서 지난 7월 열린 예비판결에서 ITC는 메디톡스의 손을 들어줬다. 대웅제약이 메디톡스의 영업비밀을 침해했다고 결론내린 것이다. ITC 행정판사는 나보타가 관세법 337조를 위반한 불공정경쟁의 결과물이라고 보고, 10년간 나보타 수입 금지 명령을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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