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앤엘, 상장 첫 날 롤러코스터..공모주 수익률 77%

머니투데이 김도윤 기자 2020.11.20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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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티앤엘 주가가 상장 첫날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다. 개장 직후 잠깐 급등하다 이내 약세 전환했다. 공모주 투자자는 수익 구간이다.



20일 코스닥 시장에 신규 상장한 티앤엘 (60,400원 ▼700 -1.15%)은 시초가를 공모가(3만6000원)의 2배인 7만2000원에 형성했다. 신규 상장 기업의 시초가는 공모가의 90~200% 사이에서 정해진다. 7만2000원은 티앤엘이 시초가로 기록할 수 있는 최고가다.

티앤엘 주가는 개장 이후 8만원까지 올랐지만, 상승 기세는 오래가지 못했다.



이날 오전 9시15분 현재 시초가 대비 8100원(11.25%) 내린 6만3900원에 거래 중이다. 현재가 기준 공모가 대비 수익률은 77.5%다.

티앤엘은 고기능성 의료용 소재 전문 회사다.

지난 12~13일 진행한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 청약에서 경쟁률 1109.19대 1을 기록했다. 앞서 지난 9~10일 진행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경쟁률은 338.9대 1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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