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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예, 음원 사재기 논란 후 심경 "연습생부터 10년이나 했지만…"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2020.11.20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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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송하예 인스타그램/사진=송하예 인스타그램




가수 송하예가 사재기 논란에 대한 심경을 고백한 가운데 팬들에 애정어린 마음을 전했다.

지난 19일 송하예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저한테는 음악이라는 게 연습생부터 10년 가까이 해왔지만 아직까지 똑같이 어렵고 똑같이 불안한 참 아이러니한 존재"라며 "그런 미성숙한 제 노래를 예나 지금이나 묵묵히 들어주시는 팬분들의 존재는 정말 말로 표현 못 할 정도로 너무 값지고 귀하다"고 적었다.



송하예는 "많은 역경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늘 본질에만 집중할 수 있게 해준 사랑스럽고 우직한 내 사람들, 작년보다 더 많이 고맙고, 고마운 만큼 오래 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송하예는 이날 방송된 SBS 플러스 '언니한텐 말해도 돼'에 출연해 사재기 논란에 대한 심경을 고백했다.

방송에서 송하예는 음원 차트 1위에 올랐던 것에 대해 "음원 순위가 올라갈수록 나를 향하는 악플과 시선이 무섭다. 오히려 발표한 곡이 이슈가 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사재기와 관련된 억측과 악플이 너무 많다 보니 차라리 외모에 대한 악플은 기분이 좋다"고 말하기도 해 안타까움을 샀다.

△이하 송하예 글 전문.

'언니한텐 말해도 돼' 잘 보셨나요?

'행복해'로 한달동안 열심히 활동을 마쳤는데 그동안 제 노래 들으시면서 코딱지 만큼의 크기라도 각자의 기준으로 '행복'을 느낀 시간이 되셨는지 모르겠어요.

만약 그랬다면 제 맘이 아주 따듯하고 보람될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저한테는 음악이라는 게 어설프더라도 연습생부터 10년 가까이 해왔지만 아직까지 똑같이 어렵고 똑같이 불안한 참 아이러니한 존재에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런 미성숙한 제 노래를 예나 지금이나 묵묵히 들어주시는 팬분들의 존재는 정말 말로 표현 못 할 정도로 너무 값지고 귀해요.

많은 역경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늘 본질에만 집중할 수 있게 해준 사랑스럽고 우직한 내 사람들.

작년보다 더 많이 고맙고, 고마운 만큼 오래 보고 싶어요.

제가 음악으로 위로받고 자라온 것처럼 그런 노랠 하는 사람이 되고 싶어서 오늘도 여전히 노력 중입니다.

먼지만한 저의 작은 목소리에도 너무 큰 힘이 된다며 수많은 메시지들로 되려 저를 '행복'하게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늘 그랬듯 앞으로도 더더더 열심히 노래할게요!

다들 코로나 조심하면서 내일 대구 경일대에서 바요 오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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