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솔루스, 4분기 실적 회복 기대-한화

머니투데이 정인지 기자 2020.11.20 08:22
글자크기
한화투자증권은 20일 두산솔루스 (19,270원 ▲720 +3.88%)에 대해 3분기 실적은 예상을 밑돌았지만, 4분기부터 회복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원을 유지했다.



김준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두산솔루스은 3분기 매출액 740억원, 영업이익 75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1.3% 증가, 26.1% 감소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매출액 및 영업이익을 각각 1.3%, 22.5% 하회하는 성적이다.

그는 "미중 무역분쟁 영향으로 화웨이 통신장비향 물량이 감소해 동박 부문 매출이 전분기 대비 12% 줄고, 전지박 양산 지연되는 가운데 라인 셋업에 따른 감가상각비가 발생되면서 수익성이 악화됐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4분기 매출액은 983억원, 영업이익은 110억원을 전망한다"며 "화웨이 매출 비중은 동박 내에서 약 20% 미만으로 5G 네트워크 투자 재개에 따라 4분기부터 점진적으로 수요가 회복될 것"이라고 전망했따.

김 연구원은 "4분기부터는 전지박 매출이 발생할 것"이라며 "올해 전지박 매출은 약 37억원"으로 추정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