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20일 새 앨범 'BE' 발매…"멤버 참여도 높였다"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2020.11.20 08:39
글자크기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새로운 이야기를 담은 새 앨범 'BE'(Deluxe Edition)를 공개한다.

방탄소년단은 20일 오후 2시(한국시간) 전 세계 동시에 새 앨범 'BE' (Deluxe Edition)를 발매한다. 지난 8월21일 디지털 싱글 '다이너마이트'를 발표한 후 약 3개월 만이다.

'BE' 앨범에는 타이틀곡 '라이프 고즈 온'을 비롯해 '내 방을 여행하는 법' '블루 앤 그레이' '스킷' '잠시' '병' '스테이' '다이너마이트' 총 여덟 트랙이 수록된다.



방탄소년단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모두가 무력감을 느끼는 현 상황에서, 불안하고 두렵지만 '그럼에도 이겨내야 한다'는 복잡한 감정을 꾸미지 않고 새 앨범에 담았다"고 설명했다.

타이틀곡 '라이프 고즈 온'은 감성적인 어쿠스틱 기타 사운드가 특징인 얼터너티브 힙합 장르의 곡이다. 열심히 달리다가 멈춰 설 수밖에 없는, 원치 않는 상황에 맞닥뜨렸지만 '그럼에도 삶은 계속된다'라는 위로의 메시지를 담았다.



멤버들의 유닛곡도 담겼다. '내 방을 여행하는 법'은 슈가, 제이홉, 지민, 뷔가 뭉쳤다. '스테이'는 RM과 정국, 진이 함께 했다. '스킷'에는 빌보드 핫 100 차트 1위 발표 소식을 들은 멤버들이 감격하는 순간이 담겨 있다.

특히 이번 앨범에서 멤버들은 작사·작곡뿐만 아니라 분야별로 총괄 담당자를 정해 앨범의 방향을 잡는 기획 단계부터 앨범의 디자인과 구성, 콘셉트 포토와 클립, 앨범 재킷, 뮤직비디오에 이르기까지 앨범 작업 전반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방탄소년단은 새 앨범 발매에 앞서 이날 오전 11시 유튜브 공식 채널 방탄TV를 통해 글로벌 기자간담회를 전 세계 동시 생중계한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