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재무부, 북한 철산무역 등 2곳 추가 제재

뉴스1 제공 2020.11.20 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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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DC에 있는 재무부 청사. © AFP=뉴스1워싱턴 DC에 있는 재무부 청사. © AFP=뉴스1


(서울=뉴스1) 윤다혜 기자 = 미국 재무부가 19일(현지시간) 북한 강제 노동과 관련된 기업 2곳을 추가 제재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미 재무부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북한의 철산종합무역과 러시아의 목란 LLC를 특별지정 제재대상(SDN) 리스트에 추가한다고 밝혔다. 철산종합무역은 러시아에서 영업 중인 북한 기업 중 하나다.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은 성명에서 "북한은 평양과 핵무기 개발을 위해 자국민을 먼 나라에 파견해 혹독한 환경에서 일하도록 하는 등 국민들을 착취한 오랜 역사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아직도 북한 노동자들을 유치하는 국가들은 이들을 집으로 돌려보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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