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국적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 © AFP=뉴스1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옥스퍼드대 연구팀의 앤드루 폴라드 소장은 19일 BBC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진행 상황을 보면 분명히 크리스마스 이전에 임상 3상 시험 결과를 발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제약사 화이자와 모더나는 아스트라제네카에 앞서 자사가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의 예방 효과가 90% 이상으로 나타났다고 발표, 백신 개발과 보급의 기대감을 높였다.
신기술인 '메신저 리보핵산'(mRNA)을 이용하는 방식으로 개발된 화이자·모더나의 백신과 달리 아스트라제네카의 백신은 바이러스를 이용하는 바이러스 벡터 백신이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지난 7월 SK케미칼의 자회사 SK바이오사이언스와 코로나19 백신 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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