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서대-경상대, 우수 인재양성 MOU 체결

호서대학교 기술경영전문대학원(이하 MOT)이 지난 18일 경상대학교 대학원과 실무능력과 전문성을 겸비한 인재 양성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호서대 MOT 이종원 원장, 박승범 사업단장, 정희운 학과장, 경상대 전정환 기술경영 학과장, 김영철 기획부처장, 전차수 교수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교는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술 기반 교육 프로그램 운영 및 학점 교류 △판로개척, 해외진출 등 기업 현장문제해결 △융합기술사업화 교육의 질적 제고를 위한 상호 인력 교류 △융합기술 기반 글로벌 사업화를 위한 산학협력 추진 등을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호서대 MOT는 매년 충청권 내 반도체, 디스플레이, 자동차 산업을 중심으로 경쟁력을 갖춘 우수 기업을, 경상대는 기계, 항공, 나노 등 경남 주력산업군을 중심으로 우수 기업을 발굴하고 있다.

경상대 전정환 기술경영 학과장은 "글로벌 융합기술 사업화를 위한 교육 운영과 산학협력 모델 확산을 통해 충청·경남권 기업의 성장을 주도할 인재를 양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호서대 MOT 이종원 원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국내 제조기업은 글로벌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충청·경남권 기업들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는 교육 및 산학협력 모델을 개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호서대와 경상대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융합기술사업화 확산형 전문인력 양성사업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