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 33명의 더디지만 감동의 ‘클래식 합주’

머니투데이 김고금평 기자 2020.11.20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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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시대에 울려 퍼진 최고경영자들의 위로의 선율 ‘제1회 올스타 뮤직 페스티벌’

CEO 33명의 더디지만 감동의 ‘클래식 합주’


아카데미를 통해 음악을 배운 기업 CEO(최고경영자) 33명이 어려운 코로나 시대에 희망과 용기를 주는 무대를 꾸며 잔잔한 감동을 안겨주고 있다.

이들은 지난 18일 서울 광림아트센터 정천홀에서 열린 ‘제1회 올스타(All star) 뮤직 페스티벌’ 무대에 올라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발휘했다.



하성호 단장이 지휘하는 서울팝스오케스트라와 최고경영자들이 몸담은 PACT 아카데미가 기획한 첫 공연을 통해 의미 있는 시간을 마련한 것이다.

금강공업그룹 전장열 회장, 김덕영 보미건설 회장, 박대근 PDK홀딩스 회장, 서혜숙 세종공업그룹 회장, 윤의권 KCTS그룹 회장, 윤호성 (주)스카이홀딩스 회장, 지승룡 (주)신흥홀딩스 회장, (주)서울정밀 김은희사장, (주)여은 안창섭 대표이사 등 국내의 CEO 33명이 그 주인공.



이들은 바쁜 일정에도 한 박자 늦춘 여유 있는 문화 행보를 통해 어려운 시기에 위로의 선율을 하나씩 새겼다.

CEO 33명의 더디지만 감동의 ‘클래식 합주’
PACT 아카데미를 개설하고 이 공연을 기획한 하 단장은 “여유로운 일상이 필요한 시대에 세상을 새롭게 볼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업인을 대상으로 아카데미를 시작했고 그 결실로 첫 번째 공연을 열게 돼 의미가 남다르다”며 “좌석 띄어 앉기에도 어느 때보다 공연장 열기와 호응이 뜨거웠다”고 후기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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