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충북 충주시가 충주세계무술공원에 유네스코 국제무예센터를 정식 개관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택견 축하 무대.(독자 제공)2020.11.19/© 뉴스1
국제무예센터는 180억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준공됐으며 각종 공연과 국제행사를 치를 수 있는 350석 규모의 컨벤션홀, 통역시스템이 갖춰진 150석 규모의 국제회의장, 세미나실, 자료실, 야외공연장 등을 갖췄다.
국제무예센터는 유네스코 카테고리Ⅱ 기구로 세계 청소년의 발달과 참여를 위한 전통무예 교류·발전 연구사업, 선진국과 개도국 간 청소년 교육프로그램 보급사업 등을 추진한다.
시장 시절 국제무예센터를 유치했던 이종배 국회의원은 "세계 무예 청소년의 교류 확대 등으로 충주가 국제사회에서 무예의 중심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그동안 무예에 대한 충북의 노력이 결실을 보아 기쁘다"면서 "오늘을 계기로 충북이 올림픽의 도시 스위스 로잔처럼 국제무예계의 중심지로 거듭나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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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길형 충주시장은 "국제무예센터 건립으로 충주의 국제적 위상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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