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진重, SK건설 부유식 해상풍력 프로젝트 제작사 참여

뉴스1 제공 2020.11.19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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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진중공업은 19일 SK건설과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 뉴스1세진중공업은 19일 SK건설과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 뉴스1


(울산=뉴스1) 김기열 기자 = 울산지역 중견 플랜트업체인 세진중공업은 19일 SK건설과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SK건설은 사업계획 인·허가를 포함한 부유식 해상풍력 단지 개발을 수행하고 세진중은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 사업의 부유체 및 해상 변전설비 제작사로 참여한다.



SK건설은 앞서 13일 글로벌 녹색에너지 개발·투자 전문기업인 그린인베스트먼트그룹(GIG) 및 프랑스계 글로벌 에너지기업인 토탈(Total)과 업무협약을 맺고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사업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세진중공업은 SK건설과 함께 매년 급성장하는 부유식 풍력에너지 시장에 해상 변전설비 제작사로 참여할 계획이다.



'세계풍력에너지협의회'의 올해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부유식 해상풍력발전 산업 규모는 올해 100MW에서 2030년 최대 13.6GW까지 130배 가량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부유식 해상풍력 전문기업인 세진중의 미래 활약이 더욱 기대된다.

세진중 관계자는 "울산 지역을 포함 전세계적으로 부유식 해상풍력 단지 조성을 위한 프로젝트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며 "부유체 및 해상 변전설비 제작사로써 경쟁력을 강화해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에도 진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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