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카, 벤츠·BMW·페라리 등 수입중고차 '브랜드 인증관'

직영중고차업체 케이카는 수입차 브랜드 인증중고차를 선보이는 ‘브랜드 인증관’을 신설했다고 19일 밝혔다. 브랜드 인증관은 케이카가 수입차 브랜드·공식 딜러사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브랜드별 인증중고차 매물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이 인증관에는 메르세데스-벤츠, BMW, 아우디를 비롯해 볼보, 롤스로이스, 재규어, 랜드로버 등 총 13개 수입차 브랜드가 입점해 있다. 인증관에는 각 브랜드의 인증 조건을 충족한 우수 품질 차량만 소개하며 각 브랜드의 보증 서비스 역시 동일하게 적용된다. 예컨대 BMW 인증중고차의 경우 전문 엔지니어들이 안전, 성능, 외관 등 72가지 항목을 정밀 점검해 제조사 공식 인증을 받은 차량만 소개한다.

또한 케이카 직영중고차와 마찬가지로 해당 인증중고차의 기본 정보와 보험 이력, 성능 점검 결과 등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다만 차량 판매 및 상담 등은 각 브랜드의 공식 딜러사가 전담한다. 케이카 관계자는 "이번 제휴를 시작으로 제휴 브랜드 및 매물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