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철 디자인기자 /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대출잔액 기준 P2P업계 1위인 피플펀드의 신용대출 평균 금리는 지난 9월말 기준 11.18%다.
P2P업계 관계자는 "신용대출이 가장 활발한 세 곳 뿐만 아니라 다른 업체들의 전반적인 평균 대출 금리도 12~15% 수준"이라며 "P2P 업체들은 중금리 대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왔다"고 말했다.
저축은행들은 일부 대형사를 제외하면 자체 신용평가모형을 가지고 있지 않다. 중금리 대출을 제대로 하려면 자체 신용평가모형을 개발해야 하는데 특화상품을 준비하기엔 시간이 부족하다. 최저금리 인하는 빠르면 내년 7월부터 적용된다.
다만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 및 이용자보호에 관한 법(온투법)'에 따른 정식 업체가 언제쯤 나올지가 변수다. '온투법'이 시행된지 4개월이 지났음에도 등록업체가 나오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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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퍼센트 관계자는 "온투업 등록 후 캐피탈사와 저축은행 등 기존 2금융권 이용자를 타깃으로 중금리 영역의 점유율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라며 "국내 금융 시장의 금리 단층 현상을 빠르게 개선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