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원전 기술력" 한수원 국가품질경영대상 수상

머니투데이 세종=민동훈 기자 2020.11.19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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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재훈 한국수력원자력 사장/ 사진=홍봉진 기자 honggga@ 정재훈 한국수력원자력 사장/ 사진=홍봉진 기자 honggga@


한국수력원자력이 공공부문 국가품질대상을 수상했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19일 서울 코엑스에서 정세균 국무총리, 박진규 산업부 차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46회 국가품질경영대회'를 개최하고 품질경영 유공자를 포상했다고 밝혔다.

국가품질경영대회는 품질경영 혁신활동으로 탁월한 경영성과를 창출해 산업경쟁력 향상에 이바지한 유공자와 우수기업을 발굴·포상하고, 품질경영에 헌신해온 산업계 종사자들이 함께 하는 화합의 장이다. 올해엔 유공자 및 단체에 훈·포장 6점, 대통령표창 18점, 국무총리표창 13점, 장관표창 24점 등 총 447점이 수여됐다.



은탑산업훈장은 기존 사양산업에서 전기전자와 금속 핵심소재 부품 제조 산업으로 과감히 업종을 전환해 지속적 품질혁신으로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한 정순일 새한 대표이사가 받았다.

정 대표는 LS일렉트릭과 신기술 개발을 통한 에너지절감형 전자개폐기스위치 국산화 성공으로 최근5년간 독일 수입대체 2000억원의 성과를 거뒀다. 특히 유럽에서 100% 수입에 의존하던 가구 경첩(Hinge) 국산화로 국내 시장 가격 안정화도 이뤘다. 김정남 디비손해보험 대표이사 부회장은 철탑산업훈장을, 정상봉 한전원자력연료 대표이사는 석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단체상 부문에서는 한수원이 국가품질대상을 받았다. 한수원은 신기술 도입과 전문 인력양성을 통해 원전운영 품질을 제고함으로써 원전운영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품질경쟁력을 확보하는 등 국가경쟁력 강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국가품질경영상은 현대미포조선 (73,500원 ▲2,900 +4.11%)이 수상했다.풍부한 경험과 기술력으로 중형선박 건조 부문 세계 1위의 독보적 품질경쟁력을 확보해 조선강국의 입지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국가품질혁신상 사회적가치창출 부문은 SK하이닉스 (177,800원 ▲7,200 +4.22%)가, 서비스혁신 부문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및 김해시 도시개발공사가 받았다. 인재개발부문에선 그랜드코리아레저, 제품품질혁신 부문은 가보, 품질경쟁력혁신은 필룩스가 각각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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