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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산림과학원, 망개나무 잎 추출물서 항염증 효과 확인

뉴스1 제공 2020.11.19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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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개나무 잎 © 뉴스1망개나무 잎 © 뉴스1




(대전ㆍ충남=뉴스1) 박찬수 기자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국내에 자생하는 희귀수종 망개나무 잎이 염증을 억제하는데 우수한 효과가 있다고 19일 밝혔다.

염증이 유도된 대식세포에 망개나무 잎 추출물을 12.5μg/mL∼50μg/mL 농도로 처리한 결과, 면역작용을 조절하는 신호전달물질인 산화질소가 28.5%∼60.4%까지 억제됐다.

또한, 염증 유발 시 과잉 생성되는 염증성물질 사이토카인 유전자(iNOS, COX-2, TNF-α, IL-1β, IL-6)의 발현도 감소하는 것을 확인했다.



망개나무는 갈매나무과 낙엽교목으로서 희귀식물 취약종으로 분류돼 관리되고 있는 나무다. 국내에서는 충북 속리산에서 처음 발견되었다. 망개나무는 우리나라 전역에 분포하는 흔한 수종은 아니다.

본초강목(本草綱目)에 따르면 망개나무는 해독작용 및 간경변 질병에 효능이 있다고 했으며, 최근 연구에서는 망개나무의 항암, 항비만, 비알코올성 지방간 개선 효과 등 다양한 기능성 연구가 보고되고 있다.

이번 연구 결과는 ‘망개나무 잎 추출물을 포함하는 항염증용 조성물(출원번호:10-2020-0053580)’로 특허 출원을 완료했다.


산림약용자원연구소 박광훈 박사는 “이번 연구결과를 기초자료로 활용해 기존 항염증제를 대체할 수 있는 천연식물성 소재로 활용 가능할 전망”이라며 “앞으로 망개나무의 산업적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유용성분 분석, 대량증식 기술개발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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