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진 미래엔그룹 회장, '중견기업인의 날' 대통령 표창 수상

머니투데이 구경민 기자 2020.11.19 11:25
글자크기
김영진 미래엔그룹 회장(오른쪽)이 지난 18일 열린 '제6회 중견기업인의 날' 행사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고 정세균 국무총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미래엔김영진 미래엔그룹 회장(오른쪽)이 지난 18일 열린 '제6회 중견기업인의 날' 행사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고 정세균 국무총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미래엔


교육출판전문기업 미래엔은 지난 18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6회 중견기업인의 날’ 행사에서 김영진 미래엔그룹 회장이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김영진 회장은 그룹의 모태 사업인 교육출판업을 기반으로 에너지·레저·완구 산업 등으로 사업 분야를 다각화해 그룹 차원의 성장 동력을 마련해 왔다. 미래엔그룹을 모범 중견기업으로 성장시키며 국내 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미래엔의 교육 재단인 목정미래재단 이사장으로서 장학 사업과 각종 사회 공헌 사업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한 공로를 인정받아 우수 중견기업 대표자 부문 대통령 표창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 회장은 2002년 미래엔의 전신인 대한교과서에 입사해 재무팀, 교재전략기획팀장, 기획관리본부장 등을 거쳤으며, 2010년 4월 대표이사 취임 후 회사의 성장, 재무 안정성 등에 기여했다. 지난 4월 신광수 사장이 미래엔 대표이사로 선임된 이후에는 이사회 의장으로 그룹 관리 및 투자 의사결정, 대외협력을 총괄하며 미래엔그룹의 책임경영 강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김영진 회장은 “코로나19로 국가 경제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중견기업을 대표해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게 돼 더욱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대표 교육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우리나라 교육 출판 경쟁력 강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1948년 대한교과서로 출범한 교육출판전문기업 미래엔은 ‘국내 최초의 교과서 발행기업’이다. 교과서 발행을 비롯해 초·중·고 참고서 및 유아동·성인 단행본 출판, 인쇄 등 다양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1982년에는 전북도시가스를 시작으로 2003년 미래엔서해에너지, 2011년 미래엔인천에너지를 설립해 에너지 분야로 사업영역을 넓혔다. 2015년에는 엔베스터로 신기술 금융 분야, 2016년에는 오션스위츠 제주호텔 인수로 레저 분야에 진출했다. 지난 8월과 9월에 각각 국내 1위 완구기업 영실업, 초등 방과후 교육서비스 기업 에듀파트너를 차례로 인수하며 교육 사업 영역도 확장하고 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