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사회복지시설·에너지취약계층에 난방용품 후원

머니투데이 김지훈 기자 2020.11.19 11:15
글자크기

겨울철 에너지취약계층 지원캠페인 '다가온(多家溫) 서울'

/사진제공=서울시/사진제공=서울시


서울시가 사회복지시설·에너지취약계층 2만가구에 6억원 상당의 난방용품을 전달한다고 12일 밝혔다.

서울시가 매년 겨울마다 벌이는 에너지취약계층 지원 사업인 '다가온(多家溫) 서울' 캠페인의 일환이다. 다가온 서울은 '더 많은 가정에 따뜻함을 전달하는 서울'이란 뜻이다.

이번 지원사업은 시민과 민간기업의 후원금이 모인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으로 추진된다.



신한금융희망재단은 4700만원을 온수매트 및 바닥보온매트에 지원한다. 테크로스워터앤에너지는 1500만원의 난방비, 사단법인 에너지나눔과평화는 LG화학 '서울희망그린발전소' 운영에 따른 수익금 3100만원, 서울공동모금회는 사회복지시설 난방비 및 겨울이불, 단열시공으로 1억1000만원을 낸다.

에너지취약계층 후원을 원하는 시민은 포털사이트 검색창에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으로 검색한 뒤 일시·정기 기부 및 2000원 문자기부 등의 다양한 방법으로 참여가 가능하다.



이동률 서울시 환경정책과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에너지취약계층이 추운 겨울에 건강을 잃지 않고, 따뜻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에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