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유튜브
올해 초저금리와 함께 본격적으로 증시에 유입된 개미투자자들이 기존 텍스트 중심의 문서보다 유튜브로 상징되는 동영상 콘텐츠를 선호하는 특성을 보이면서, 증권사들이 유튜브 채널 강화에 힘을 기울인 결과로 보인다.
삼성증권은 유튜브 강화를 위해 디지털상담팀, FM팀 등 전담 상담조직을 마련하는 한편, 유튜브를 통해 리서치센터 애널리스트들이 다양한 종목 및 산업, 시황 등에 대해 동영상 리포트와 라이브 방송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온, 오프라인 융합 투자정보 서비스 체계를 구축했다.
단순 주식 정보 뿐 아니라 상품 및 서비스, 세무, 부동산컨설팅 등 초보투자자들부터 고액자산가까지 이용할 수 있는 자산관리용 동영상 콘텐츠도 제공하며 투자자들의 다양한 니즈에 부응하기 위해 노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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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머니'는 미래에셋대우가 강점을 보이고 있는 '해외주식 투자'와 관련해 글로벌 슈퍼스탁, 글로벌 이슈 체크 등을 통해 다양하고 깊이 있는 투자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또 주식에만 국한하지 않고 ETF, 연금, 부동산, 세무 이슈 등 자산관리 전반의 다양한 정보들을 전달한다. 아울러 투자를 처음 시작하는 초보 투자자를 위한 맞춤형 정보도 제공한다.
다른 증권사들도 유튜브 채널 구독자수 확대를 위해 힘쓰는 모습이다.
이날 오전 8시55분 기준 키움증권의 유튜브 구독자수는 9만7100명으로 10만명 돌파를 눈 앞에 두고 있다. 하나금융투자(7만6300명)와 한국투자증권(5만3900명)의 유튜브 구독자수도 각각 5만명을 넘어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