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코리아센터, 역대 최고가 행진…'아마존+해외직구' 기대감

머니투데이 김소연 기자 2020.11.19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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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센터 (5,380원 ▼20 -0.37%)가 역대 최고가 행진을 기록 중이다. 아마존 한국 진출 수혜에, 원화 강세로 인한 연말 직구족 증가 기대감도 작용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19일 오전 9시20분 코리아센터는 전일대비 1900원(18.54%) 상승한 1만2150원을 기록 중이다. 장중 1만3150원을 찍어 상장 후 최고가 기록을 경신했다. 전날에는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코리아센터는 아마존이 코리아센터의 미국 내 물류센터를 활용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주가가 연일 급등하고 있다. 코리아센터는 해외직구 배송대행업체로, 거점별 물류센터를 직접 운영한다.

아마존이 코리아센터를 통해 상품을 국내에 반입하면 개인 간 직구로 분류돼 200달러 이하까지 무관세 혜택을 적용받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최근 원화 강세 환경도 해외 직구족 증가에 긍정적이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 2.8원 내린 1103.8원에 마감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 후 양적완화에 달러화 가치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상대적으로 원화가치가 상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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