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V4', 올해 '최고 게임' 등극…게임 대상 4관왕

머니투데이 부산=이진욱 기자 2020.11.18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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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포함 사운드·그래픽·우수개발자 부문 수상

박용현 넷게임즈 대표/사진=이진욱기자박용현 넷게임즈 대표/사진=이진욱기자


넥슨 자회사 넷게임즈가 개발한 'V4'가 올해 최고 게임에 등극했다. 'V4'는 이날 대상을 포함해 4관왕에 올라 '2020 대한민국 게임대상' 최다관왕의 영예도 안았다.



'V4'는 18일 오후 부산 e스포츠 경기장에서 열린 '2020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대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이 게임은 대상을 포함해 기술창작상(사운드·그래픽), 우수 개발자상까지 거머쥐었다. 박용현 넷게임즈 대표는 "게임을 사랑해주시는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V4'가 대상을 차지하면서 모바일게임은 지난해 PC온라인게임에 내줬던 왕좌를 찾아오게 됐다. 모바일게임 대세론이 입증된 셈이다. ‘V4’는 ‘히트’를 제작한 박용현 대표가 지난해 11월 선보인 모바일 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다.



V4는 뛰어난 게임성과 최고 수준의 그래픽 품질, 안정적인 서비스 환경이 이용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신규 지식재산권(IP)으로는 이례적으로 국내 앱 마켓 매출 최상위권을 유지하며, 넥슨의 장기적인 캐시카우(현금창출원)으로 자리매김한 상태다.

이날 게임대상의 최우수상(국무총리상)에는 '로드 오브 히어로즈'가, 우수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에는 ‘A3: 스틸얼라이브’, ‘랜덤다이스’, ‘베리드 스타즈’, ‘플레비 퀘스트: 더 크루세이즈’가 각각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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