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2월 결산법인 중 코스피시장에서 3분기 연결 영업이익 1위는 역시 삼성전자(12조3532억원)였다. SK하이닉스(1조2997억원)도 화웨이의 긴급 발주 등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두배 이상 성장하면서 3위를 차지했다.
영업이익률을 기준으로 보면 언텍트 기업들이 상위를 차지했다. 셀트리온이 영업이익률 44.7%로 1위를 차지했다. 1000원을 팔았을 때 447원의 이익을 남겼다는 얘기다. 2위는 엔씨소프트(37.2%), 3위는 한미반도체(31.9%)였다.
코스닥시장에서 올 3분기 장사를 제일 잘한 상장사는 씨젠이었다. 씨젠은 개별 기준 영업이익이 1892억원으로 2010년 상장 이후 처음으로 1위로 올라섰다. 씨젠은 개별 영업이익률도 64.92%에 달했다.
시총 1위인 셀트리온헬스케어는 1864억원으로 근소한 차이로 2위로 밀렸다. 3위는 CJ ENM(558억원), 4위는 이베스트투자증권(553억원), 5위는 실리콘웍스(484억원)이었다. 이베스트투자증권도 증시 호황에 힘입어 개별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531%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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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결 기준으로는 다우데이터가 1위(7491억원)였다. 다우데이타는 다우기술의 모회사이다. 다우기술은 다시 키움증권의 모회사다. 2위는 씨젠(4187억원), 3위는 셀트리온헬스케어(2703억원)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