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플 "항공권부터 여행계획까지 한 번에 끝내세요"

머니투데이 유승목 기자 2020.11.18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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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로 눈 돌린 여행 플랫폼 트리플, 코로나19로 바뀐 여행트렌드 맞춰 '원스톱 여행예약 서비스' 선봬

지난달 11일 제주국제공항 출발층이 많은 사람들로 혼잡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사진=뉴시스지난달 11일 제주국제공항 출발층이 많은 사람들로 혼잡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사진=뉴시스


빅데이터 기반 여행 플랫폼 트리플이 코로나19(COVID-19)로 변화한 여행 트렌드에 맞춰 원스톱 여행예약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트리플은 국내선 항공 및 투어·액티비티 예약 서비스를 자체적으로 구축했다. 코로나19 이후 주요 여행지가 국내로 집중되고, 수시로 변화하는 방역 상황에 따라 여행 날짜에 임박해 짧게 준비를 마치고 떠나는 여행객들이 늘어나는 점을 반영했다.



실제 최근 국내 여행객들의 여행준비 기간이 눈에 띄게 짧아지고 있다. 트리플에 따르면 국내선 항공권 예약 후 1주일 내 출발하는 여행자는 지난 7~8월 22.6%에서 9~10월 30.5%로 늘었다. 투어와 액티비티 티켓 역시 구매 당일에 곧바로 사용하는 비율이 10월 한 달간 51.8%에 달했다.

이에 따라 트리플은 항공 예약 서비스의 경우 실시간으로 좌석과 요금을 조회하고, 구매 즉시 예약을 확정하도록 해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아시아나·티웨이·제주·진에어 등 주요 국내선 항공사와 직접 연동했다. 항공권 예약 시 여행일정이 자동 추가돼 여행계획도 편리하게 세울 수 있단 설명이다.
/사진=트리플/사진=트리플
투어와 액티비티 예약은 여행 당일 바로 이용 가능한 상품은 물론 버스·요트 투어 등 현지의 특색 있는 상품들도 다양하게 만날 수 있다. 트리플의 강점인 풍부한 여행 콘텐츠의 각종 여행상품 정보를 함께 제공, 색다른 체험을 원하는 여행객 니즈를 충족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제주에서만 이용 가능한 해당 서비스는 향후 국내 전역으로 확장할 예정이다.



트리플은 이번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오는 12월15일까지 국내선 항공권 검색 시 매주 최대 10만원 상당의 제주 항공권을 추첨 증정하는 '트리플 제주 0원 위크'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김연정 트리플 대표는 "상품 구매만 하고 빠져나가는 커머스 서비스와 달리 이번 트리플 서비스는 여행에 관심 있는 이용자가 수시로 콘텐츠를 둘러보는 과정에서 상품 정보를 제공해 여행경험을 더욱 알차게 만들어 준다"며 "제휴사 상품을 더욱 확대해 여행의 시작부터 끝까지 함께 하는 원스톱 여행 서비스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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