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래 환경부 장관(왼쪽 5번째)이 18일 오후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미래차 충전시설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식’에 참석해 정유·가스 공급 6개사 대표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환경부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은 18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정유·가스 공급 6개사와 미래차(전기·수소차) 충전시설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에는 SK에너지, GS칼텍스, 현대오일뱅크, S-오일, SK가스 (151,000원 ▲500 +0.33%), E1 (66,700원 ▼300 -0.45%) 등 정유·가스 공급 6개사가 참여했다.
정부와 업계는 이날 업무협약을 통해 서울 등 주요 주유소 및 액화석유가스(LPG)충전소에 전기차 급속충전기를 구축하는 등 미래차 기반시설 구축에 속도를 낸다. 오는 2025년까지 협약에 참여한 업체의 주유소 및 LPG 충전소에 전기차 급속충전기 750기, 수소차 충전소 114개를 구축한다.
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미래차 보급 확대의 핵심은 사용자가 미래차를 이용하는데 충전 불편을 느끼지 않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이번 협약을 계기로 미래차 이용자들의 충전 편의가 대폭 향상되고 보급확대에도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