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국토부
국토교통부는 대한건축사협회와 주최하고 대한건축사협회가 주관하는 건축문화대상이 오는 19일 오후 3~4시 코엑스B홀에서 열린다고 18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수상자들과 윤성원 국토부 제1차관, 석정훈 대한건축사협회장 등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준공건축물 부문, 신진건축사 부문, 계획건축물 부문의 총 3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올해 공모에 370점이 접수됐고 전문가 심사를 거쳐 수상작이 선정됐다.
서울 청담동 상업시설인 레인에비뉴는 연예기획사 사무실, 카페, 갤러리 등이 입주해 있다. 도시에서 공공장소로서의 질 높은 사유공간을 제공하면서 건축적으로 충실한 공간과 형태라는 완성도 높은 가치를 실현했다.
경북도청신도시 내 첫 공공임대아파트인 경북도청신도시 코오롱하늘채는 체계적이면서도 주민들의 안전이 보장된 커뮤니티 영역을 갖추고 있다. 전통 도시 안동의 지역적 특성과 맥을 같이 해 전통적인 공간적 위계와 질서가 잘 조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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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 능선의 끝자락에 위치해 현재 외국인학교 교사들이 거주하는 구기동 125-1 공동주택은 붉은 시멘트 벽돌을 활용해 현대적 감각으로 입면화하고 난간의 디테일까지 세심하게 디자인함으로써 완성도를 높였다.
건축 분야에 헌신 전념하여 두드러진 공적이 있는 사람을 선정하는 ‘올해의 건축문화인상’으로는 소록도 프로젝트 등 공간 보존을 통한 도시재생의 좋은 선례를 만든 조성룡 ㈜건축사사무소 조성룡 도시건축 대표가 선정됐다. ‘공로상’은 조동욱 아키그룹성창 건축사사무소 대표가 받았다.
윤성원 제1차관은 “우수한 작품들이 건축문화대상을 통해 널리 전파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