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놀자에서 에버랜드 판다랑 놀자"

머니투데이 유승목 기자 2020.11.18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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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놀자, 에버랜드와 전략적 업무협약(MOU) 맺고 레저 경쟁력 확대

/사진=야놀자/사진=야놀자


종합 여행·여가 플랫폼 야놀자가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국내 최대규모 테마파크 에버랜드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통해 레저 카테고리 강화를 꾀한다고 18일 밝혔다.

야놀자와 에버랜드는 전날 경기 용인시 에버랜드에서 양사 주요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온라인 특가상품 및 제휴 패키지의 공동 개발과 판매, 홍보 등에 협력할 계획이다.



먼저 국내 최초로 태어난 아기 판다 푸바오(福寶·행복을 주는 보물)의 생후 100일을 기념해 양사가 공동 제작한 조형물 '판다야놀자'를 선보인다. 아기 판다 캐릭터를 활용한 높이 2.5m의 대형 조형물로 에버랜드 대표 포토스팟인 정문 글로벌페어 지역에 설치됐다.
에버랜드에 설치된 판다야 놀자 조형물. /사진=에버랜드에버랜드에 설치된 판다야 놀자 조형물. /사진=에버랜드
판다월드 홍보를 위한 공동 이벤트도 마련했다. 이날 오후 2시부터 오는 22일까지 야놀자 앱(어플리케이션)에서 '아기판다 이름 맞추기 퀴즈'를 진행, 추첨을 통해 10명에게 에버랜드 종일 이용권과 야광봉, 포토카드 등 7종의 캐릭터 상품으로 구성된 아기 판다 스페셜 굿즈를 증정한다.

에버랜드 단독 패키지 상품도 선보인다. 야놀자는 오는 22일까지 에버랜드 3인 이용권과 아기판다 스페셜 굿즈 세트로 구성된 패키지를 최대 47%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야놀자 앱 내 에버랜드 브랜드관과 이벤트 페이지에서 구매 가능하며 사용 기한은 오는 12월20일까지다.



연은정 야놀자 마케팅실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야놀자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에버랜드 특가상품과 혜택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며 "국내 여가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다양한 여가 콘텐츠 제공을 위해 주요 파트너사들과의 적극적인 협업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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