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본전자 컨소시엄 관계자는 “삼본전자는 이어폰과 헤드폰, 블루투스 기기 제조업체이나, 2018년 7월 사업목적에 엔터 관련 사업을 추가하는 등, 오래전부터 엔터 및 콘텐츠 사업에 관심을 가졌다"고 말했다.
삼본전자는 최대주주가 클로이블루조합이다. 클로이블루조합의 최다출자자는 건하홀딩스이고, 건하홀딩스의 최대 주주는 배상윤 회장이다.
회사 관계자는 "배상윤 회장으로 지배구조가 안정화 되어 있다"며 "클로이블루조합은 재구무조 개선 및 경영 안정을 위해 삼본전자의 120억원의 유상증자에 참여했다"고 설명했다.
삼본전자는 기존 헤드폰, 이어폰 등 연계된 사업다각화의 일환으로 e스포츠 및 게임사업에 뛰어 들었다. 지난해 8월 SK텔레콤, 컴캐스트와 함께 글로벌 e스포츠 사업에 진출했고 올해 8월에는 게임사 하루엔터테인먼트를 인수하는 등 6종이 넘는 게임을 출시했다.
이 관계자는 “지난해 e스포츠 및 올해 모바일 게임 시장에 진출했고, 최근 2차 사업다각화 전략으로 국내 최고의 종합 엔터기업 중 하나인 iHQ를 인수 후 자금을 투자 할 계획"이라며 "이를 기점으로 엔터테인먼트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