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숙한 틴 크러시" 모모랜드, 싸이 손 잡고 '레디올낫' 흥행 정조준(종합)

뉴스1 제공 2020.11.17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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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모모랜드((MOMOLAND)가 17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린 세 번째 싱글 앨범 '레디올낫(Ready Or Not)' 발매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아인, 제인, 주이, 나윤, 낸시, 혜빈. 2020.11.17/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걸그룹 모모랜드((MOMOLAND)가 17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린 세 번째 싱글 앨범 '레디올낫(Ready Or Not)' 발매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아인, 제인, 주이, 나윤, 낸시, 혜빈. 2020.11.17/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모모랜드가 싸이의 손을 잡고 컴백했다.

17일 오후 서울 광진구 구천면로 예스24라이브홀에서는 그룹 모모랜드 세 번째 싱글 '레디올낫'(Ready Or Not)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모모랜드는 '레디올낫'의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최초로 공개하고, 취재진과 새 앨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모모랜드는 지난 10일 데뷔 4주년을 맞았다. 이에 대해 주이는 "4년 동안 추억도 있고 그동안 이뤄온 게 많아서 뿌듯하고 자랑스럽다"라고 했으며, 나윤은 "4년 동안 함께한 멤버들 고맙다"라고 말했다. 이어 낸시는 "데뷔 후 몇 년차가 되면 자신감 뿜뿜할 줄 알았는데 아직도 떨리고 새 앨범을 낼 때마다 긴장된다"고 했으며, 혜빈은 "아직도 긴장된다"고 덧붙였다.



걸그룹 모모랜드((MOMOLAND)가 17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린 세 번째 싱글 앨범 '레디올낫(Ready Or Not)' 발매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신곡을 선보이고 있다. 왼쪽부터 나윤, 아인, 낸시, 혜빈, 제인, 주이. 2020.11.17/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걸그룹 모모랜드((MOMOLAND)가 17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린 세 번째 싱글 앨범 '레디올낫(Ready Or Not)' 발매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신곡을 선보이고 있다. 왼쪽부터 나윤, 아인, 낸시, 혜빈, 제인, 주이. 2020.11.17/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신곡 '레디올낫'은 모모랜드가 처음 시도하는 틴 팝(Teen Pop) 장르의 댄스곡으로 거부하기 힘든 색소폰 훅과 업비트의 강렬함이 가미됐다. 특히 가수 겸 프로듀서 싸이(PSY)가 참여해 화제 모았다. 주이는 "싸이 선배님이 직접 가이드를 해줬다"고 했으며, 혜빈은 "싸이 선배님이 디테일한 느낌까지 살려줘서 더 신나게 했다"라고 말했다. 또한 낸시는 "발음을 굴리지 말라고 혼났다"며 에피소드를 전했고, 나윤은 "같이 작업하게 돼 영광이었다"고 했다.

모모랜드는 신곡 '레디올낫'을 통해 틴 크러시 콘셉트를 선보인다. 제인은 "우리의 데뷔 초 콘셉트를 좋아하는 분이 있고, 흥 넘치는 걸 좋아하는 분이 있다"며 "양쪽이 만나기 힘든데 어떻게 할지 회의를 하던 중 운이 좋게 싸이 선배님과 좋은 기회로 컬래버레이션하게 돼서 틴 크러시가 탄생했다"고 했다. 혜빈은 "모모랜드가 트렌디한 팀 아닌가. 이번에도 새로운 것을 찾다가 모모랜드만의 틴 크러시를 시도하게 됐다"라고 했으며, 주이는 "우리는 졸업을 앞둔 성숙한 틴 크러시다. 우리만의 흥을 즐긴다는 것"이라고 해 이들이 보여줄 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걸그룹 모모랜드((MOMOLAND) 낸시가 17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린 세 번째 싱글 앨범 '레디올낫(Ready Or Not)' 발매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신곡을 선보이고 있다. 왼쪽부터 혜빈, 아인, 낸시, 주이, 나윤, 제인. 2020.11.17/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걸그룹 모모랜드((MOMOLAND) 낸시가 17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린 세 번째 싱글 앨범 '레디올낫(Ready Or Not)' 발매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신곡을 선보이고 있다. 왼쪽부터 혜빈, 아인, 낸시, 주이, 나윤, 제인. 2020.11.17/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이어 수록곡 '메리 고 라운드'(Merry Go Round)는 모모랜드의 데뷔 4주년을 맞아 팬 '메리'(Merry)들에 대한 감사함과 그리움을 담은 미디엄 템포의 R&B 곡이다. 모모랜드는 이를 통해 팬들에 대한 사랑을 표현했다.

모모랜드는 지난 미국의 글로벌 3대 에이전시 아이시엠 파트너스(ICM Partners)와 계약을 체결하고 미국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 이에 대해 낸시는 "지금 비대면 공연이 발전했기에 그런 쪽으로 팬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찾아보고 있다"라고 했으며, 제인은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주이는 "큰일 났다. 영어를 배워야 한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걸그룹 모모랜드((MOMOLAND)가 17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린 세 번째 싱글 앨범 '레디올낫(Ready Or Not)' 발매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 주이, 낸시, 혜빈, 아인, 나윤, 제인 2020.11.17/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걸그룹 모모랜드((MOMOLAND)가 17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린 세 번째 싱글 앨범 '레디올낫(Ready Or Not)' 발매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 주이, 낸시, 혜빈, 아인, 나윤, 제인 2020.11.17/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또한 멤버들은 뮤직비디오 조회수 공약을 했다. 제인은 "1억 뷰를 넘으면 스페셜 안무 영상을 공개할 것"이라며 "싸이 선배님과 함께하고 싶다"라고 바람을 전했다.


한편 모모랜드는 이날 오후 6시 SBS MTV '더 쇼'(THE SHOW)를 통해 '레디올낫'의 컴백 무대를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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