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레믹스는 온코프리를 한국인의 검체로 개발하고 검증해 아시아인의 특성을 보다 정확하게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디시젠은 이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아시아 환자뿐 아니라 서양 환자에게도 적합한 검사라는 점을 검증하기 위한 임상연구를 계획하고 있다. 온코프리의 국내 식약처 인허가도 진행 중이다.
김효기 셀레믹스 대표는 "온코프리에는 셀레믹스의 10년 이상 NGS 기술력과 노하우가 집약됐다"며 "믿을 수 있는 검사 결과를 효율적이고 빠르게 제공할 수 있는 유전체 분석 기술 발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신희철 디시젠 대표는 "온코프리는 환자의 유전자 특성에 따른 가장 적합한 치료법 결정에 도움을 주고, 많은 환자를 불필요한 항암치료에서 해방시킬 수 있다"며 "반대로 꼭 필요한 항암치료는 놓치지 않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비용 때문에 검사를 받기 어려워한 많은 유방암 환자가 혜택을 볼 수 있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