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랩스, 염증 개선하는 '항염 펩타이드 신규 특허 6건' 출원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2020.11.17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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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랩스 (1,787원 ▼21 -1.16%)가 항염증 활성을 갖는 신규 펩타이드를 발굴하여 6건의 특허를 출원했다고 17일 밝혔다. 특허 명칭은 ‘항염증 활성을 갖는 신규한 펩티드(peptide, 이하 펩타이드) 및 이의 용도’ 등 총 6건이다.

출원한 특허의 신규 항염증 펩타이드 기술은 세포 수준의 효능 평가를 통해 염증 관련 사이토카인 및 매개인자의 유전자발현을 최대 75%까지 현저하게 감소시킨 것으로 다양한 염증성질환 예방 및 개선 치료에 활용이 가능하다.



메타랩스 바이오사업 부문 관계자는 “기존 항염증 펩타이드 대비 아미노산 조합을 4~6개 수준으로 낮춰 구조적 안정성, 인체 흡수성, 생산효율성을 개선함과 동시에 염증 치료 효과를 유지 및 향상시킨 것이 이번 특허출원 기술의 핵심이다”라며 “향후 높은 생산효율과 가격 경쟁력 또한 확보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펩타이드는 의약품과 코스메슈티컬의 핵심 소재로 많이 활용되고 있어 이번에 메타랩스가 추진 중인 염증 예방 또는 개선용 코스메슈티컬 제품 및 해외 ODM용 스킨케어 제품라인 확장에 바로 적용이 가능하고, 추후 건강 기능성 식품, 동물 사료 첨가제, 의약품 등등 다양한 곳에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메타랩스 관계자는 “이번 특허출원을 완료한 항염 펩타이드 6종 외에도 주름개선, 미백 효능 등 추가 기능을 지닌 신규 펩타이드의 확보를 위해 효능평가를 진행 중이다”라며, “자사 제품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R&D(연구개발)에 집중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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