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키움센터, 2년5개월만에 100호 운영

머니투데이 김지훈 기자 2020.11.17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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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호점은 자양로 71-7서 18일 개소

우리동네키움센터 100호 광진3호점. /사진제공=서울시우리동네키움센터 100호 광진3호점. /사진제공=서울시


서울시가 ‘우리동네키움센터’의 운영 규모를 2018년6월 1호(장위1동) 시범 개소 이후 2년5개월 만에 100호(광진3호점)까지 늘린다고 17일 밝혔다.

100번째 우리동네키움센터는 자양로 71-7에 있으며 오는 18일 정식 개소한다. 기존 지역아동센터를 우리동네키움센터로 전환해 지역사회와 협력‧상생하는 ‘융합형 키움센터’로 세워졌다.



연면적 326㎡(지층~2층)으로 일반형 키움센터(66㎡)에 비해 크다. 학기 중 13시~20시 운영되며 저녁급식이 무료로 나온다.

우리동네키움센터는 코로나19(COVID-19) 이후 돌봄 고민이 커진 학부모들에게 주목을 받고 있다. 작년 말 68%였던 정원 대비 등록률은 90%(2020년10월말 기준)에 육박할 정도로 높아졌다.



서울시는 2022년까지 집이나 학교에서 걸어서 10분 거리마다 총 400개소의 우리동네키움센터를 촘촘하게 확충해 보편적 돌봄을 실현한다는 목표다.

현재 25개 자치구에 197개소가 설치 확정됐으며 100호점을 포함해 100개소가 운영 중이다.

송다영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우리 아이들이 걸어서 10분 거리의 우리동네키움센터에서 안전하게 놀고 쉬고 배울 수 있도록 자치구와 협의를 지속하겠다"며 "25개 전 자치구에 골고루 키움센터가 설치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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