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멤버스, 온라인팜과 업무협약 체결

머니투데이 정혜윤 기자 2020.11.17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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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의약품 B2B 유통망에 엘페이·엘포인트 서비스 순차 적용 예정

16일 서울 순화동 롯데멤버스 회의실에서 전형식 롯데멤버스 대표(사진 우측)와 우기석 온라인팜 대표가 상호 협력관계 구축 및 동반성장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롯데멤버스16일 서울 순화동 롯데멤버스 회의실에서 전형식 롯데멤버스 대표(사진 우측)와 우기석 온라인팜 대표가 상호 협력관계 구축 및 동반성장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롯데멤버스


롯데멤버스가 지난 16일 한미사이언스 계열 의약품 및 헬스케어 제품 전문 유통기업 온라인팜과 상호 협력관계 구축·동반성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전형식 롯데멤버스 대표, 우기석 온라인팜 대표를 비롯해 김태홍 롯데멤버스 컨설팅2부문장, 이상국 온라인팜 이사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MOU를 통해 양사는 온라인팜 고객인 약사들이 온∙오프라인 의약품 구매 채널에서 엘페이 간편결제와 엘포인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연동하는 등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그 외 공동 마케팅, 추가 비즈니스 모델 발굴 등에도 힘을 모을 예정이다.

2012년 설립된 온라인팜은 약국 전용 온라인 쇼핑 채널인 HMP몰을 비롯해 전국 약 2만개의 온∙오프라인 약국 가맹점을 보유했다. 현재 월 거래액 700억원 이상의 국내 최대 의약품 B2B(기업간 거래) 유통망을 운영하고 있다. 엘페이 간편결제 및 엘포인트 사용 서비스는 HMP몰에 연내 우선적으로 도입되며, 이후 오프라인 약국에도 순차 적용된다.



김태홍 롯데멤버스 컨설팅2부문장은 “제휴를 통해 기존 유통 빅데이터 및 엘포인트 회원 행동 데이터에 더해 의약품 구매 데이터까지 확보하게 됨으로써 고객 생애주기에 따른 맞춤형 혜택을 보다 적절하고 세심하게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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