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피에스, 미국 현지법인 설립..글로벌 교두보 마련

머니투데이 김도윤 기자 2020.11.16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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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피에스 (6,020원 ▼10 -0.17%)는 글로벌 신약개발 교두보를 마련하기 위해 미국 델라웨어주에 현지법인 '알곡바이오'(ALGOK BIO Inc.)를 설립한다고 16일 밝혔다.

케이피에스는 자회사 알곡바이오를 통해 신약 파이프라인 도입, 글로벌 비임상 및 임상 시험 등에 나설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케이피에스는 앞서 바이오 벤처 빅씽크테라퓨틱스(보유지분 45.35%)를 통해 'HER2'(인간상피 성장인자 수용체2형) 양성 조기 유방암 환자를 위한 보조 치료제 '네라티닙'(Neratinib)의 국내 상용화 독점권을 인수했다. 또 강박증 관련 디지털 치료제 '오씨프리'(OC FREE)의 미국 임상시험을 준비 중이다.

김성철 알곡바이오 대표는 "글로벌 신약개발을 본격화하기 위해 미국에 현지법인이 필요하다"며 "향후 케이피에스 바이오 사업 부문의 경쟁력 강화에 일조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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