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벨 이 기사는 11월16일(11:17) 자본시장 미디어 '머니투데이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코스닥 상장 '케이피엠테크 (390원 ▼3 -0.76%)'와 '텔콘RF제약'이 판권을 획득한 코로나19 치료제 렌질루맙(Lenzilumab)의 국내 임상을 추진한다. 미국 개발사 휴머니젠이 내년 1분기 이 치료제 긴급사용승인(EUA)을 신청할 계획인 만큼 선제적으로 임상에 나서기로 했다.케이피엠테크에 따르면 씨엔알리서치는 최근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KoNECT)의 CRO 기관인증평가에서 국내에서 유일하게 프로젝트 매니지먼트, 데이터 매니지먼트/통계 부문 인증을 받은 곳이다.
개발사 휴머니젠은 내년 1분기 안에 렌질루맙의 긴급사용승인(EUA)을 신청할 계획이다. EUA가 승인될 경우 판권을 보유한 케이피엠테크와 텔콘RF제약의 국내 및 필리핀 임상도 탄력 받게 될 전망이다.
케이피엠테크와 텔콘RF제약은 지난 3일 미국 바이오테크 휴머니젠과 렌질루맙의 국내 및 필리핀 지역에 대한 독점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해당 지역에서 렌질루맙의 임상 및 상업화에 대한 권리를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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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피엠테크 관계자는 "렌질루맙의 미국 임상 결과가 나오기 앞서 국내에서 안전성 평가를 확보하기 위해 선제적 임상을 추진하기로 했다"며 "휴머니젠으로부터 임상시험용 렌질루맙을 공급받아 국내 유수의 여러 대학병원에서 임상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