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존 생분해 마스크의 경우 필터는 기존 상용제품을 사용해 100% 생분해되지 않았다. 반면 레몬은 축적된 기술력으로 필터 부분까지 생분해성 고분자인 PCL 중합체를 적용해 100% 생분해 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관련 기술은 국내·외 특허출원과 함께 인증을 추진중이다.
생분해성 소재인 PLA는 옥수수에서 녹말을 분리해 포도당을 발효, 젖산을 응축해 생산하기 때문에 생분해된다. 연소시 이산화탄소 배출을 억제할 수 있으며, 폐기시 퇴비화됨으로써 인체에 무해한 친환경 소재다.
레몬이 PLA와 PCL중합체의 생분해성 소재를 이용해 개발한 마스크도 의료용 봉합사나 영유아기 식기, 체내 삽입형 의료기기에 사용될 정도로 인체에 무해하고 퇴비화 조건에서 미생물에 의해 Biomass, H2O와 CO2로 생분해되는 제품이다. 천연 젖산 고분자를 사용하기 때문에 연소시 다이옥신도 발생하지 않는다.
이재환 톱텍 (8,920원 ▼90 -1.00%) 회장은 "코로나19 위기 상황으로 인해 마스크는 전세계 필수품이 됐으나 동시에 버려지는 마스크로 인해 전 세계적인 환경문제가 되고 있다"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친환경 제품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레몬은 연내 생분해성 마스크를 출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