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한진그룹 인수설에…아시아나항공 12% 급등

머니투데이 강민수 기자 2020.11.16 09:23
의견 남기기

글자크기



코로나19(COVID-19) 백신 개발 기대감이 이어지며 코스피가 외인 순매수에 힘입어 2년 반만에 2500선을 돌파했다. 삼성전자는 2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아시아나항공은 한진그룹의 인수설에 10% 넘게 오르고 있다.

16일 오전 9시 21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7.93포인트(1.12%) 오른 2521.80을 기록 중이다.

코스피지수가 2500선을 웃돈 것은 종가 기준 2018년 5월2일(2505.61) 이후 처음이다.



이는 코로나19 백신 개발 기대감이 주말 뉴욕증시 등에서 이어지며 국내 증시에도 반영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13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블루칩(우량주) 클럽인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1.37% 뛰었고, S&P(스탠다드앤푸어스) 500 지수와 나스닥종합지수도 각각 1.36%, 1.02% 올랐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화이자와 모더나 등 일부 코로나19 백신 개발 업체들의 긍정적인 내용이 나오고 있다"며 "이 결과를 바탕으로 시장은 코로나19 이후를 기대하며 레저, 산업재, 에너지 업종이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개인은 166억원, 외국인은 537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기관은 703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가 2%대 강세고, 의료정밀, 운송장비, 증권, 제조업 등이 1%대 넘게 오르고 있다. 화학은 1%대 약세, 운수창고, 서비스업, 비금속광물 등은 약보합세다.

이 시각 현재 삼성전자 (88,000원 1700 -1.9%)는 2.53% 오른 6만4800원을 기록 중이다. 장중 삼성전자는 6만5300원까지 올라 지난 13일에 이어 2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SK하이닉스 (127,500원 3000 -2.3%), 현대차 (240,000원 10500 -4.2%), 삼성물산 (153,500원 1000 +0.7%) 등도 2% 넘게 오르고 있다. 반면 LG화학 (979,000원 31000 -3.1%), 삼성SDI (737,000원 12000 -1.6%)는 2~3%대 약세다. 카카오 (437,500원 14000 -3.1%), LG생활건강 (1,580,000원 16000 -1.0%)도 1% 넘게 내리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50포인트(0.42%) 오른 842.64을 기록 중이다.

개인은 72억원 순매도, 외국인과 기관은 81억원, 46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코스닥 대부분 업종이 빨간 불을 켠 가운데 특히 반도체와 비금속업종이 1%대 넘게 강세를 보인다. 통신장비, 정보기기 등은 약보합세다.

코스닥 시총 상위주 가운데는 씨젠 (179,900원 8000 -4.3%)이 2%가량 상승 중이고, 셀트리온헬스케어 (143,400원 12500 -8.0%), 에이치엘비 (91,700원 2200 -2.3%), 셀트리온제약 (187,400원 19700 -9.5%) 등은 강보합세다. 반면, 알테오젠 (150,700원 1700 -1.1%)(-1.31%), 에코프로비엠 (193,400원 4100 -2.1%)(-3.36%) 등은 약세다.


이날 열릴 산업경쟁력 강화 관계장관 회의에서 아시아나항공 정상화 방안이 논의될 것이란 소식이 알려지며 아시아나항공 (18,000원 -0)은 12% 넘게 강세다.

현재로서는 대한항공을 보유한 한진그룹이 아시아나항공을 인수하는 방안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항공 (32,150원 600 -1.8%)은 2%대 강세인 반면, 지주사인 한진칼 (66,400원 1100 -1.6%)은 6.81% 내리고 있다.
나의 의견 남기기 등록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