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한국기술교육대 車보전·금형 기술 교육과정 첫 진행

머니투데이 최석환 기자 2020.11.16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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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한국기술교육대 車보전·금형 기술 교육과정 첫 진행


기아자동차와 한국기술교육대학교가 ‘자동차 보전·금형 기술 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기업이 후원하고 대학이 주관해 운영하는 보전·금형 기술 전문 교육 과정은 이번이 처음이다.



기아차 (110,100원 ▼2,100 -1.87%)는 오늘부터 이달 29일까지 ‘보전·금형 기술 아카데미’ 홈페이지를 통해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 아카데미엔 자동차 산업현장에 필요한 보전·금형 분야 전문 기술을 배워 역량을 키우고 싶은 인재들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지원자는 '설비보전'과 '금형' 과정 중 선택할 수 있다.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최종 선발되면 약 5개월(21주)간 온라인 교육과 현장 이론·실습 교육을 병행한 교육 전과정을 무상으로 지원받는다.



교육생 모집과 서류심사, 면접 과정은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이후 전형 및 교육 일정은 코로나19 상황 등을 고려해 방역 규칙을 준수하며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 과정의 경우 주중엔 온라인 강의를 실시하고, 현장 이론·실습 교육은 주말에 운영해 직장생활이나 구직활동 등에 차질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교육 성적 우수 수료자에겐 발전 장학금과 기아차 보전·금형 전문 인재 채용 시 우대 혜택 등이 제공될 예정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보전·금형 전문가로서 역량을 향상하고 새로운 도전의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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