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브엔터, 3분기 매출액 전년 대비 41% ↑ "소속 아티스트 지속 성장"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2020.11.16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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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브엔터 (14,900원 ▼520 -3.37%)테인먼트(이하 큐브엔터, 182360)가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89억64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0.9%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183.1% 늘어난 1억3800만원이다.

큐브엔터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에도 불구하고 지난 8월 발매한 (여자)아이들의 새 싱글 ‘덤디덤디(DUMDi DUMDi)’가 뮤직비디오 공개 10시간 만에 1000만 뷰를 돌파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9월 발표한 ‘Devil(데빌)’ 이후 약 1년만의 성숙한 모습으로 돌아온 데뷔 6년차 CLC의 새 디지털 싱글 ‘HELICOPTER(헬리콥터)’는 아이튠즈 톱 송 차트 전세계 10개지역 1위를 달성하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며 "이처럼 잇따라 발매된 신규 음반과 음원의 흥행은 3분기 매출 성장에 한 몫을 했다"고 설명했다.

(여자)아이들은 지난 8일 방송부 컨셉의 온라인 팬미팅 ‘GBC in the NEVERLAND’를 개최했다. 특히 지난 6일 (여자)아이들의 미연과 소연이 참여한 가상 걸그룹 K/DA의 타이틀 곡 ‘MORE’가 수록된 첫 번째 정식 EP 앨범 ‘ALL OUT’을 출시해 글로벌 인기를 이어 나가고 있다.



큐브엔터는 현재 간판 아티스트인 비투비의 새 유닛, ‘비투비 포유(BTOB 4U)’가 데뷔를 앞두고 있다. 또 펜타곤은 지난 10월 발매한 미니 10집 'WE:TH'(위드)를 발매하며 빠른 성장세를 보이는 중이다. 특히 이번 앨범은 지난 2월 발매한 정규1집 ‘UNIVERSE : THE BLACK HALL’ 대비 무려 약 70%라는 판매 성장률을 나타냈다. 펜타곤은 오는 11월 29일 온라인 콘서트 ‘WE L:VE'의 개최를 앞두고 글로벌 팬들 과의 만남을 위해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

큐브엔터 관계자는 "올해 겨우 데뷔 3년차인 (여자)아이들이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고, 성장세 유지를 위해 언택트 시대에 맞는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기획 중이다”고 말했다. 또 “내년 데뷔 준비중인 신인그룹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총력을 다해 준비 중” 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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