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충북 충주시가 과수화상병 대체작목을 선정하고 전문가를 초청해 작목별 교육과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교육과정 온라인 포스터.(충주시 제공)2020.11.16/© 뉴스1
이 기간 농기센터는 포스트 화상병 시대 농가 경영관리와 과수화상병으로 과원을 매몰한 농부의 힐링 치유법을 2회로 나눠 소개한다.
신품종을 개발해 품종 출원 중인 '병풀농원' 김종광 대표도 강사로 나서 '굿병풀'의 차별성과 병풀 재배의 장점을 알릴 계획이다.
충주 과수화상병 피해 농가는 304곳으로 화상병으로 192.1㏊에 달하는 과원을 매립했다.
화상병은 전염병이라서 관계법상 매몰지에는 2022년까지 사과, 복숭아 등 화상병이 걸리는 과일나무를 심을 수 없다.
이번 교육 과정은 화상병 매몰 농업인의 자립과 경영회복, 지속적 소득 창출을 위해 마련했다.
교육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농기센터 농업소득과 기후변화대응팀으로 신청하면 된다.
농기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으로 긴급 매몰로 텅 빈 농경지에 하루라도 빨리 유망작목을 심어 농가의 안정적 소득 창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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