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벨 이 기사는 11월16일(09:00) 자본시장 미디어 '머니투데이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코스닥 상장사 브이티지엠피 (20,900원 ▲150 +0.72%)가 코스메틱 사업부문의 견인으로 올 3분기 호실적을 기록했다. 다만, 기존 라미네이팅 부문과 신사업 바이오 부문에서 적자가 발생해 영업이익은 소폭 감소했다.올해 브이티지엠피의 코스메틱 부문인 '브이티코스메틱'은 3분기 매출액(별도기준) 152억원, 영업이익 25억원을 기록하면서 누적 영업이익이 114억원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뷰티업계 전반이 침체된 가운데서도 스테디셀러 '시카 라인'과 프리미엄 제품군 '슈퍼히알론라인'이 중국, 일본 등 거대시장에서 선방했다는 평가다.
브이티지엠피 관계자는 "힘든 여건 속에서도 코스메틱 사업 부문이 그룹사의 핵심 역할을 해내고 있다"면서 "브이티지엠피의 기존 사업부문과 새롭게 인수한 계열사 간 협업으로 새로운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있는 만큼 전체 그룹사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