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페토 내 구축된 가상 한강공원. /사진=한국관광공사](https://thumb.mt.co.kr/06/2020/11/2020111608232256722_1.jpg/dims/optimize/)
한국관광공사는 1020 세대를 겨냥한 모바일 기반 3D 아바타 생성 앱(어플리케이션)인 '제페토(ZEPETO)'를 활용해 가상 한국여행 체험공간을 지난 12울부터 전 세계에 서비스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관광공사는 주 이용층이 모바일 환경에 친숙한 10~20대 Z세대(1990년대 중반~2000년대 초반 출생)인 제페토가 젊은층을 겨냥한 콘텐츠 제작에 최적의 플랫폼이라고 판단해 운영사인 네이버제트와 함께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제페토 내 구축된 가상 한강공원. /사진=한국관광공사](https://thumb.mt.co.kr/06/2020/11/2020111608232256722_2.jpg/dims/optimize/)
또 한강공원을 배경으로 브이로그나 뮤직비디오 등을 직접 제작해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공유할 수도 있다. 현재 서비스 언어는 한국어 외 영어, 중국어, 일어, 인도네시아어 등 5개다.
관광공사는 한강공원 체험 외에도 Z세대가 선호나는 다양한 콘텐츠를 관광과 결합해 제공하고 있다. 성격유형 검사인 MBTI를 바탕으로 자신에 어울리는 한국여행지를 추천받는 미니게임이 지난달 15일부터 시작돼 현재 이용자 31만명에 달한다. 이용자가 직접 만드는 국내 관광지 맵 제작 콘테스트와 한복 제작 콘테스트 등의 이벤트도 한국여행에 대한 Z세대의 흥미를 자극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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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승현 한국관광공사 국제관광실장은 "코로나19라는 긴 터널 속에서 미래 잠재고객인 Z세대의 성장에 초점을 맞춰 디지털 실감 콘텐츠를 활용해 한국관광을 홍보하는 새로운 시도"라며 "디지털마케팅을 고도화해 공사 주력 사업으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