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교육부
격리 수험생을 위한 별도시험장도 시험지구(86개)마다 운영된다.격리 수험생을 위해선 총 113개 시험장, 754개 시험실이 확보돼 있다.
코로나19 확진 수험생들을 위해 시·도마다 거점 병원 및 생활치료센터가 운영된다. 격리 수험생을 위해선 수능 1주 전(11월26일)부터 시험장이 설치된다. 수험생 중 자차 이동(보호자·지인 등)이 불가능한 경우 이동도 지원 받을 수 있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청사에서 열린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방역상황 점검 등 관련 방역전문가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유은혜 사회부총리를 비롯한 정은경 질병관리청장, 기모란 대한예방의학회 코로나19 대책위원장, 이재갑 대한감염학회 특임이사, 김홍빈 대한감염학회 특임이사 등이 참여했다. /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감염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학원 감염자의 학원 내 접촉자가 확진이 판명된 경우 학원 명칭, 감염경로 및 사유 등을 교육부 홈페이지에 한시적 기간 동안(11월19일~12월2일) 공개한다. 학원·교습소의 강사·직원도 교육부 건강상태 자가진단앱을 사용(11월19일~)토록 한다.
또 게임제공업소·노래연습장·영화상영관 등 수험생 출입가능성이 높은 시설의 방역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수험생과 수험생 가족에게는 권장사항을 안내한다. 수험생은 의심증상 발현 즉시 선별진료소에 방문하여 검사를 실시하고 다중이용시설 중 밀폐·밀집·밀접(3밀)된 시설은 이용금지가 권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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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감독관을 비롯한 교직원, 학원․교습소 강사 등은 외부 대면 접촉 자제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요청한다.
수능을 50일 앞둔 14일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수험생 학부모들과 불자들이 기도를 하고 있다.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교욱부는 수능 이후 학사 운영방안으로 등교・원격수업 중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 수능일부터 12월31일까지 29일간을 ‘학생 안전 특별기간’으로 지정하고, 많은 학생들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각종 시설을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 등 안전관리와 지도・순찰을 강화한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교육부는 관계기관과 함께 수험생이 안심하고 시험을 치를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 왔으며, 특히 수능 2주 전부터 수험생의 감염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를 이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수능 이후에도 대학별평가가 연속하여 이루어지는 만큼, 국민들도 방역수칙을 지속적으로 준수하여 수험생들을 위한 ‘안전한 수능, 안전한 대입전형 만들기’에 동참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