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코로나 방역 등 2020 겨울철 종합대책 시행

머니투데이 김지훈 기자 2020.11.15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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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3월15일까지 4개월

서울시, 코로나 방역 등 2020 겨울철 종합대책 시행


서울시는 15일부터 내년 3월15일까지 4개월 간 2020년 겨울철 종합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에 따라 일반시민, 요양병원 등 고위험시설 종사자와 이용자에 대한 선제검사를 지속 추진해 지역사회 집단감염 발생을 사전 예방한다.

감염병 전담병원(6개소) 병상 운영을 유지하고 경증‧무증상 확진자 격리치료를 위한 생활치료센터의 예비병상까지 확보한다.



독감과 코로나19 동시 유행에 대비해 ‘호흡기 전담클리닉’을 서울시에 34개소 연내 설치한다.

호흡기 전담클리닉은 호흡기·발열 증상 환자들이 일선 의료기관에서 진료 거부당하는 사례를 최소화하기 위해 추진된다.



의료기관의 감염을 방지하기 위해 자치구 보건소에서 설치 또는 지정한다.

‘서울형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 사업도 벌인다. ‘국가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 사업에서 누락된 인플루엔자 고위험직군 15만여명에 대해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하는 사업이다.

겨울철 집단감염 발생 우려시설에 대한 특별현장점검도 진행한다. 유흥시설‧음식점 등 방역점검, 목욕탕‧사우나 방역점검(11월~12월 집중 추진), 크리스마스 연휴기간 종교시설(교회, 성당) 특별 점검을 실시한다. 방역지침 미준수 시설에 대해서는 집합금지명령, 과태료 부과 등을 한다.


인동 서울시 기획조정실장은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시민 여러분께서는 마스크 착용 등 방역 수칙 준수와 손 씻기 등 개인위생 관리에 힘써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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