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이 2016년 이후 5년 연속 연 1조원의 투자유치를 달성했다. 송기섭 진천군수가 한화큐셀 공장을 방문해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진천군 제공)© 뉴스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투자심리가 위축돼 올해 투자유치 1조원 달성이 어려울 것으로 예측했으나 이를 극복해 냈다.
이 같은 투자유치로 최근 4년간 신규 취업자는 9300여 명에 이른다.
주민등록 인구도 1만3751명이 늘어 19.8%의 증가율로 전국 기초 시·군 중 7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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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을 포함한 상주인구 기준은 역대 최대였던 1965년 8만8782명을 넘어 지난 9일 현재 8만9045명이 됐다. 올해 안에 상주인구 9만명을 눈앞에 두고 있다.
CJ제일제당, ㈜원지, CJ대한통운, AND전자저울, ㈜상산이 들어선 케이푸드밸리 산업단지.(진천군 제공)© 뉴스1
기존 한화큐셀코리아㈜, CJ제일제당㈜, SKC㈜, 롯데글로벌로지스㈜와 같이 생산성이 높고 일자리 창출 효과가 뛰어난 우량기업 유치에 힘을 쏟고 있다.
지방투자촉진 지원체계 개편으로 2022년부터 입지기업에 국고보조금 지원비율이 상향 조정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어 이월면 일원에 300억원이 소요되는 하이패스IC 조성사업이 확정되면 기업유치에 힘이 붙을 것으로 예상한다.
군은 기존 농공단지 기업에 자동화장비·제어기·센서구축, 제조공정·업종별 솔루션 등 스마트 공장화 지원으로 내실도 갖춘다는 계획이다.
송 군수는 "대내외적으로 난관이 있었지만 기대 이상의 투자유치 결과를 냈다"라며 "기업유치와 각종 도시개발 사업과 교육·문화·예술·정주 인프라 확충으로 기업 근로자들의 지역 정착을 유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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