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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고속철 2단계 연말 착공…"무안공항 가까워진다"

뉴스1 제공 2020.11.13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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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막원~목포 임성 43.9㎞ 구간 실시설계 적격자 선정

무안국제공항 전경(전남도 제공)2020.8.19 /뉴스1 © News1무안국제공항 전경(전남도 제공)2020.8.19 /뉴스1 © News1




(무안=뉴스1) 김영선 기자 = 무안국제공항을 경유하는 호남고속철도 2단계 사업 시공회사가 선정돼 연말 본격 착공할 예정이어서 '호남고속철도 시대'가 열리고 공항의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13일 전남도에 따르면 국가철도공단은 호남고속철도 전체 구간 중 미연결로 남아 있던 고막원에서 목포 임성까지 43.9㎞에 대해 조기개통 등 공사기간 단축을 위해 7개 공구로 나눠 추진하고 있다.

이중 턴키방식으로 추진한 3개 공구의 실시설계 적격자가 13일 선정됐다. 공구별 적격자는 2공구(함평 학교~무안읍) 동부건설㈜, 4공구(무안 현경~망운면) 대림산업㈜, 5공구(무안 망운~청계면) ㈜태영건설 컨소시엄이다. 이에 따라 입찰 시 제출한 우선시공분(패스트트랙)은 12월 착공한다.



또, 일반공사로 발주된 4개 공구(1·3·6·7)도 24일 개찰된다. 입찰 참여업체를 대상으로 종합심사 후 낙찰자로 결정하며 계약과 동시에 착공된다.

호남고속철도는 단계별 추진계획에 따라 전체구간 중 1단계 충북 오송~광주송정 182.3㎞는 2015년 4월 신선으로, 2단계 광주송정~고막원 26.4㎞는 기존선 개량으로 2019년 6월 개통했다.

전남도는 무안국제공항의 활성화를 위해 2단계를 당초계획보다 2년 앞당긴 2023년 개통을 목표로 국토교통부, 국가철도공단 등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조를 이어가면서 국비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사업이 완료되면 무안공항의 교통접근성이 크게 좋아져 서남권 거점공항으로 성장하는 발판을 마련함은 물론 충남 이남지역, 경남권, 전남 동부권까지 이용범위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가철도공단은 이 사업과 관련, "공항 주변 생태환경 및 자연경관 피해를 최소화하고 공항역의 동선을 공항과 일체화시켜 이용객의 편리성과 함께 쉽게 접근이 가능하도록 계획돼 있다"고 설명했다.


박철원 전남도 도로교통과장은 "전 구간이 개통되면 서울에서 목포까지 이동 시간이 2시간 11분대로 단축된다"며 "무안국제공항을 이용하는 동남아, 중국 등 외국인에게 수도권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등 철도교통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조기에 완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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