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선이엔티, 3분기 누적 영업익 353억..전년비 88% ↑

머니투데이 구경민 기자 2020.11.13 16:16
글자크기
인선이엔티, 3분기 누적 영업익 353억..전년비 88% ↑


국내 환경기업인 인선이엔티 (6,230원 0.00%)는 3분기 누적(1~9월) 영업이익이 353억원을 달성해 전년대비 88% 증가했다고 13일 공시했다.



인선이엔티는 3분기 누적 매출이 1466억원, 영업이익율이 24.1%를 기록했다.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265억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약 9% 신장했으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영업이익 187억원 대비 88% 늘었다. 특히 당기순이익은 전년 107억원 대비 약 148% 증가했다.



연결조정 이전의 사업부문별 매출은 건설폐기물중간처리가 735억원, 자동차재활용이 437억원, 매립부문이 308억원이었다.

장마로 인해 조업일수에 영향을 받긴 했지만 건폐사업이 전년비 약 5% 신장한 성과를 달성했으며, 매립사업이 분기별로 안정적인 실적을 시현하면서 전반적인 실적 상승을 이끌었다.

외부 환경이 좋지 않았음에도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약 4% 증가한 98억원을 달성했다.


인선이엔티 관계자는 "사업 특성상 장마와 혹서기로 외부 활동에 영향을 받는 3분기의 경우 계절적 비수기로 분류된다"며 "4분기의 경우 지난 달 인수한 2개 회사의 실적이 연결로 반영되는 만큼 3분기 이상의 실적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