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원시스, 3분기 누적매출 1902억원·영업이익 126억원

다원시스 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누적 매출액 1902억원을 기록, 전년 대비 70% 증가했다고 13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누적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64% 늘어난 126억원, 당기순이익은 60% 증가한 93억원으로 집계됐다.

다원시스 관계자는 "올해 안정적인 수주를 기반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 중"이라며 "최근에는 무가선 트램사업에 진출, 어려운 대내외 환경에서도 사업 역량을 확대했다"고 말했다.

재무적인 개선 외에도 사업 전반과 관련해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회사 측은 "재무적인 호실적 외에도 의료용가속기, 플라즈마 사업, 원전해체사업 등 신규 사업의 약진이 지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자회사 다원메닥스는 지난 12일 금융위원회와 5개 부처에서 추진한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에 선정됐다. 또 다원메닥스의 BNCT(암세포 붕소중성자포획치료기) 사업은 올해 상반기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혁신의료기기'로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