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공전, '뿌리산업 일경험지원 성과전시회' 열어

대학경제 송하늘 기자 2020.11.13 13:16
글자크기
인하공전, '뿌리산업 일경험지원 성과전시회' 열어


인하공업전문대학이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교내 11호관 특별전시장에서 '뿌리산업 일경험지원 성과전시회'를 실시했다.



이번 성과전시회는 인천시가 운영하는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사업의 일환이다. 이는 '뿌리산업 일경험지원 프로젝트' 수행을 통해 완성한 결과물을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앞서 인하공전은 중소기업과 함께 지난 8월부터 3개월간 뿌리산업 일경험지원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기업의 기술적 애로사항을 파악해 과제를 선정한 뒤, 과제별 책임교수와 관련 전공 재학생들이 제품 제작, 애로기술 지원, 공정 개선 등 총 14건의 기술개발을 수행했다.



인하공전은 이번 성과전시회 기간동안 지역 기업과 함께 '산학협력 시제품 개발사업 성과전시회'도 진행했다. 전시회에서는 지역 기업과 공동으로 개발한 성과물 24점을 전시했다.

특히 AI와 딥러닝을 활용한 생산설비 진단방법 개발, 전산유동해석을 통한 최적 공정 개발, 전자제품 패키징을 위한 최적의 사출 소재 개발 등 다수의 성과물이 참여기업의 제품 시판 및 공정 개선 적용으로 이어졌다.

㈜우성아이비 임이영 부사장은 "인하공전의 우수한 인·물적 인프라를 활용해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유능한 인재를 확보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인하공전과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맺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진인주 총장은 "어려운 시기에도 사업에 동참한 기업과 책임교수, 학생들에게 감사하다"며 "인하공전은 앞으로도 지역 기업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