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앤지, 3분기 영업익 전년비 30.9%↑…실적 고공행진

머니투데이 이진욱 기자 2020.11.13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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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일레븐의 프로바이오틱스 브랜드 ‘드시모네’.바이오일레븐의 프로바이오틱스 브랜드 ‘드시모네’.


IT서비스기업인 민앤지가 올해 3분기 매출 457억원, 영업이익 86억원, 당기순이익 71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5.1%, 30.9%, 9.7% 증가한 수치로 역대 분기 최고 실적이다.

이번 호실적은 세틀뱅크, 바이오일레븐 등 연결 종속회사들의 성장세가 반영된 결과다. 민앤지와 세틀뱅크, 바이오일레븐의 올해 3분기 단순 합산 매출은 456억원, 영업이익은 103억원으로 3사 모두 창사 이래 최고의 성적을 기록했다.



실제로 세틀뱅크는 3분기 매출 201억원, 영업이익 33억원, 당기순이익 32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0.6%, 9.2%, 20.4% 증가한 실적을 올렸다.

간편현금결제 단일 서비스 부문에서만 전년 동기 대비 43% 증가한 매출을 달성했다. 비대면 결제가 급증한 올해 공공 부문 지불결제(PG) 분야에 역량을 집중하며 유의미한 매출 성과를 거뒀다고 민앤지는 설명했다.



지난 4월 주요 종속회사로 편입된 바이오일레븐도 3분기 매출 98억원, 영업이익 19억원, 당기순이익 17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60%, 38.1%, 92%씩 급성장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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