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화천?인제서 ASF 감염 멧돼지 잇따라 발견…누적 389마리
뉴스1 제공
2020.11.13 09:26
강원 ASF 감염 멧돼지 검출 현황.(강원도 제공)© 뉴스1 (춘천=뉴스1) 김정호 기자 = 강원 춘천, 화천, 인제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에 감염된 야생 멧돼지가 잇따라 발견됐다.
13일 도 방역당국에 따르면 지난 9일 춘천 사북면 원평리에서 멧돼지 폐사체 1구와 11일 화천 상서면 노동리, 인제 서화면 서흥리에서 멧돼지 폐사체 1구씩 등 총 3구가 발견됐고, ASF 검사 결과가 모두 양성으로 나왔다.
춘천은 멧돼지가 발견된 지점으로부터 10㎞ 이내에서 양돈농가 2곳이 4472마리를 사육하고 있다.
화천, 인제 멧돼지 발견 지점 인근에는 양돈농가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까지 도내에서 발견된 ASF 감염 멧돼지는 모두 389마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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