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랩스, 3Q 누적 영업익 13.7억원..전년比 '흑전'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2020.11.13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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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랩스, 3Q 누적 영업익 13.7억원..전년比 '흑전'


메타랩스 (1,938원 0.00%)는 3분기 연결기준 누적 영업이익이 13억7000만원으로 전년대비 흑자전환했다고 13일 밝혔다. 매출액은 675억원으로 같은기간 1.5% 늘었다.



3분기 매출은 코로나19 등 경기 불황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감소된 178억 원을 기록했지만, 영업이익은 5억3000만 원을 기록하며 흑자를 기록했다.

사업 부문별 3분기 누적 매출은 패션사업부문 136억, MSO(병원경영지원회사) 사업부문 114억, 화장품사업부문 355억(해외법인 포함), 데이팅앱사업부문 64억 등 각각 기록했다.



메타랩스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중국 시장 위축 및 중국인 관광객 감소로 MSO, 유통사업 부문에서 매출 감소가 있었지만 마스크 착용이 글로벌화, 장기화되면서 기능성 스킨케어 제품의 해외 ODM 수요가 크게 늘고 마스크 사업 또한 안정적인 판매처 확보로 매출이 늘어 나는 등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고 말했다.

한편 메타랩스는 4분기 항염 펩타이드, 황산화 나노물질, 신규합성물질 등 코스메슈티컬 원료 R&D(연구개발)를 강화하고 있다.

또 해외 ODM 시장용 제품 라인업을 확대하고 테크랩스(데이팅앱) 부문에서도 비대면 트렌드에 부합하는 신규 콘텐츠 플랫폼 투자를 검토하는 등 코로나19 속에서도 지속 가능한 사업 경쟁력 확보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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